26/04/2024
인생 첫 차인 기아 프라이드 DM 이후,
여러 차를 타 봤다.
그러면서 자전거도 함께 했는데,
몇 가지 방식의 랙을 사용해 봤다가
내린 결론이, 자전거는
'싣고 내리기가 편해야 하고
장착방식이 간편해야 한다'
는 것이었다. 이 두 이유의 이유는,
'갖고 다니기 편해야 자주 탈 수 있다, 즉 ,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 할 수 있다'
로 들었다.
그 결론에 따라, 현재 갖고 있는 자전거 랙은
미국 KUAT(쿠앳)사의 Sherpa 2.0 Hitch Rack.
두 대 실을 수 있는 건데, 요즘은 또 잘 안쓴다.
여행으로 멀리 어디 이동할 때는 그럭저럭 사용하는데,
이 랙과 자전거를 장착하면 후방 카메라를 가려서 후진할 때 뒷쪽 상황을 보기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후방 카메라라는, 편리에 적응했기 때문에 리어뷰 미러를 보고 후진하는 감이 퇴화한 불편함이겠지만, 뭐 확실한 안전을 위해서 라고 핑계를 대보자.
내가 여러 브랜드, 그러니까 야키마 나 툴레, 또는 유일, BnB 등 각 브랜드의 차량용 랙 장비를 각각 다른 용도의 것을 써봤지만 소비자로서 바라는 바를 나열해보면
용도에 충실할 것, 그리고 그 용도충족성이
혁신적일 것, 그리고 그 혁신성이
실 사용상의 편리에서 비롯된 것일 것 이라는 점이 있고 거기에
가격이 적절할 것
등이 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있다. 아하하하핳ㅎ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아웃도어 관련 용품에서 간과하는 점이라 생각하는데,
내가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는
'사용 안할 때 어디에 놔둘 것이냐(보관)'
이다. 우리는 모두 사용 시의 편리함, 멋을 상상하며 그것에 취해 확 사버리는 경우가 많지 않겠는가? 몰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매력적인 물품이라면 좋겠다. 아하하하핳ㅎ
나는 내 트럭베드(적재함) 쪽에 rack 설치를 하지 않고 있다.
표면상으로는 '트럭 고유의 외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고 말하고 있다.
픽업트럭 사용자들 보면, 적재함에 rack 달고 텐트 달고 물통에 삽에... 막 달아서 이른바 오버랜딩 컨셉이니 뭐니 그러고 있는데, 그렇게 하는 건 '비움으로써 다른 것을 채울 수 있는', 트럭 특유의 데크의 개방성의 상실이라 생각하고 있다. 물론 개인적 선택, 취향의 부분이긴 하다.
그러나 적당한 구조물은 트럭 사용의 편리나 응용성을 더 좋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살짝 미안한 얘기인데 시중 제품 중에 마음에 드는 게 없다.
강도의 문제 때문에 비롯된 것이겠지만 소재가 너무 무겁고, 디자인도 별로다.
그래서 랙 사용할 일은 없지 않겠는가... 했는데,
KUAT에서 자전거 랙, 트럭베드 랙으로 신제품이 나왔다.
구조적으로 시스템화 돼 있고 디자인적으로 단순하다.
디자인적으로 단순하기 때문에 그냥 장착해서 쓴다고 해도
트럭 특유의 데크 개방성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거 외에 아주 오래전부터, 동남아 쪽엔 많이 보급된, 트럭 적재함 뚜껑이 있는데 그건 나중에 소개해 보기로 하고, 오늘은 KUAT의 시스템 제품을 소개.
마침 또 미국에선 타코마가 엄청 팔리기 때문에 (약 2만 대 수준/ 월) 모델링 트럭도 타코마가 나오고 있어서 예상하고 가늠해보기 좋다.
문제는 가격. 기본 프레임이 200만원이 넘는다. 그런데 환율 이슈 생각하면 살짝 보류할 문제지만 기능과 디자인이 맘에 들기 때문에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다. 지금 갖고 있는 자전거 히치 랙도 80만원 가까이인데, 뭐 저 정도야.
아하하하핳ㅎ